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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적시해 명예와 신용 훼손"…언론노조 ubc지부 "불법 부당한 탄압"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ubc울산방송 CI
ubc울산방송 대주주 삼라(SM그룹 지주사격 회사)가 ubc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ubc지부는 “불법 부당한 탄압”이라 반발하고 있다. 방송사 대주주가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에 나서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삼라 측은 김영곤 ubc지부장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SM그룹에 속한 기업인 원고의 관련 내용 야마토릴플레이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며 지난 9월30일 서울서부지방식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9월17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ubc지부를 비롯한 산하 민영방송노동조합 노조가 참여한 기자회견에서의 김 지부장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당시 기자회견 주최측은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사 소유 제한을 규 야마토통기계 관련 내용 정하고 있는 방송법 8조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한 SM그룹이 ubc 지분 매각에 나서자, 그간 대주주 SM그룹이 부당한 경영 개입 등으로 경쟁력을 훼손했다며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SM그룹, 노조위원장의 대주주 비판 발언 허위라며 10억 원 손배소
삼라 측은 김 지부장이 “SM그룹이 관련 내용 릴플레이야마토 울산방송의 최대주주가 되자마자 울산방송으로 하여금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부동산을 사도록 하게 한 후 해당 부동산은 현재까지도 방치되어 울산방송의 보유자금 150억 원이 땅속에 묻혀버렸다”라고 말한 것이 허위라 주장했다. 해당 부동산 매입은 울산광역시와 공식 협의해 추진한 공익사업이지만 울산광역시의회 예산 배정 문제로 무산돼 ubc가 보유하게 된 것이라며, 관련 내용 백경플레이 현재 이 부지 가치가 매입 당시보다 50% 이상 상승했다는 것이다.
김 지부장이 “울산방송이 약 283억 원의 사내 유보금을 5년 만에 모두 소진해 차입 경영에 내몰렸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ubc 이익잉여금이 2018년 약 228억 원에서 2024년 약 282억 원으로 약 54억 원 증가하는 등 재무적으로 더 튼튼해졌다고 했다. 관련 내용
야마토연타 관련 내용울산 남구 옥동 신사업 복합단지 시공권을 “SM그룹 산하 삼환건설이라는 회사가 수의계약으로” 가져갔다는 주장에 대해선, 공개 지명경쟁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했다고 했다. 해당 계약으로 삼환이 262억 원 상당의 이익을 봤다는 김 지부장 주장도 허위라고 했다.
김 지부장이 “SM그룹이 울산방송을 계열 건설사의 로비 창구로 전락시켰다”며 “SM그룹 총수인 우오현 회장이 계열사 임원에게 전화하여 울산방송 사장을 앞세워 지역 민방협회를 거쳐 건설회사 로비 민원을 해결해달라고 청탁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완전한 허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비 창구”라는 발언이 ubc 구성원들에 대한 “집단적 명예훼손이자 모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9월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ubc지부, 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전국언론노조가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M그룹을 규탄했다. 사진=윤유경 기자.
언론노조 ubc지부 “공익제보자 겁박…불법 부당한 탄압 맞설 것”
최근 삼라 측으로부터 소송 사실을 통보 받은 ubc지부는 지난 27일 “법을 위반하고 방송 공공성 훼손한 장본인이 오히려 공익제보자 겁박하는 현실”이라며 “불법 부당한 탄압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 밝혔다.
ubc지부는 서울 수유동 부동산의 경우 “SM그룹의 최고위층이 당시 ubc울산방송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해당 부동산을 소개함으로써 ubc가 사게 된 것”이라고 했다.
옥동 복합신사옥 건설 공사를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했다는 삼라 측 주장에 대해선 “공개경쟁입찰을 애초부터 생략한 채로 '지명경쟁입찰'이라는 형식만 거친 뒤 '수의계약'을 했기 때문”에 '수의계약'이라는 비판이 나온 것이라 반박했다.
또한 “울산방송을 로비창구로 활용하려 한 사실도 국회 국정감사를 비롯한 복수의 증명된 사실로 볼 때 모두 명백한 사실들”이라며 “한마디로 공익성과 공공성을 최우선의 가치이자 사명으로 지켜야 할 방송사의 최대주주가 해서는 결코 안 되는 행위들을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해온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현재 방송법을 위반한 채로 버티고 있는 곳이 누구인가? 바로 SM그룹의 삼라 아닌가”라면서 “'자산 10조 원을 넘지 않도록 해서 방송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철석 같이 약속해 놓고는 불과 2년 만에 이 같은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렸다. 이로 인해 방통위(방미통위)로부터 시정 명령을 매년 받았지만 벌써 4년이 넘도록 온갖 핑계를 갖다대며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송법 8조는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대기업이 지상파 방송사의 지분을 10% 이상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제한다.
과방위 국정감사, 우오현 SM그룹 'ubc 로비창구화' 정황 녹취 공개
ubc 대주주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내용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특히 ubc 로비창구화 의혹과 관련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내가 울산방송 사장한테 얘기를 해 놨으니까 좀 브레이크가 걸리면 그리 말을 하라”거나 “대표한테 연락해서 울산방송 사장이랑 전부 총동원하라” 등 발언을 한 과거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국정감사에선 이정환 ubc 사장이 대주주 비판 보도 관련해 JTBC 대표를 찾아간 정황, ubc가 대주주 경영 개입 등을 비판하는 노조 주장에 반박하며 종합일간지에 ubc 임직원 대표 명의로 낸 광고에 2500만 원을 사용했다는 이 사장 증언 등도 나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고 불출석했다.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ubc울산방송 CI
ubc울산방송 대주주 삼라(SM그룹 지주사격 회사)가 ubc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ubc지부는 “불법 부당한 탄압”이라 반발하고 있다. 방송사 대주주가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에 나서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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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노조위원장의 대주주 비판 발언 허위라며 10억 원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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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대주주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내용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특히 ubc 로비창구화 의혹과 관련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내가 울산방송 사장한테 얘기를 해 놨으니까 좀 브레이크가 걸리면 그리 말을 하라”거나 “대표한테 연락해서 울산방송 사장이랑 전부 총동원하라” 등 발언을 한 과거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국정감사에선 이정환 ubc 사장이 대주주 비판 보도 관련해 JTBC 대표를 찾아간 정황, ubc가 대주주 경영 개입 등을 비판하는 노조 주장에 반박하며 종합일간지에 ubc 임직원 대표 명의로 낸 광고에 2500만 원을 사용했다는 이 사장 증언 등도 나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고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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